1. 알로카시아 특징
알로카시아는 전 세계 열대지역에 약 70여 종이 분포한다. 각 종별로 필리핀, 말레이시아, 보르네오등 원산지가 다양하다. 원산지가 열대지역인 식물답게 알로카시아는 온도가 높고 습한 곳을 좋아한다. 최적의 환경을 맞추기 위해서는 식물이 있는 곳의 온도를 항상 20도 이상으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알로카시아는 종류가 아주 많은데, 그중에서도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키우는 알로카시아는 알로카시아 오도라이다. 높이는 240m까지 자라기도 하지만 실내에서 키우면 보통 100m 내외로 성장한다. 늦은 봄에 향기가 좋은 꽃이 개화하기도 하지만 실내에서 키우면 보기가 힘들다. 또 흔하게 키우는 종으로는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이 있다.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은 잎에 있는 하얀 무늬가 매력적이면서 주변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수 있는 알로카시아 종류이다. 이는 알로카시아 그린 벨벳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알로카시아 프라이덱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줄기가 분홍색인 종류도 있다. 알로카시아 모로코 핑크드래곤이라고 불리는데 분홍색 줄기에 붉은색 잎 뒷면이 매력적인 알로카시아 종류이다.
알로카시아에 무늬가 들어간 무늬 알로카시아는 일반 알로카시아보다 구하기가 쉽지않다. 알로카시아 오도라의 변종인 알로카시아 무늬 오도라는 초록색 잎에 하얀색 무늬가 자유분방하게 섞어였는것이 특징이다. 또한 식물에서 달콤한 향기가 나기도 한다.
2. 물 주기
알로카시아의 물 주는 방법은 종마다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70여 종의 알로카시아의 물 주는 방법을 모두 외우기에는 쉽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줄기에 물을 저장하는 알로카시아종인지 아닌지에 따라 2가지로 구별해서 물을 주면 된다. 알로카시아 오도라는 키우다 보면 잎 아래에 갈색 원통형의 줄기가 형성된다. 이러한 갈색 줄기에 낙타의 혹처럼 물을 저장하는 특성을 가지므로 물을 자주 주면 줄기가 물러져 식물에 좋지 않다. 따라서 이 종류의 알로카시아는 속흙까지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 한 다음 물을 듬뿍 주면 된다. 증산작용이 활발한 여름에는 10일에 한번, 식물이 성장을 멈추는 겨울에는 한 달에 한번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나머지 종류의 알로카시아는 대부분 줄기에 물을 저장하지 않는다. 열대지역에 사는 특성 탓에 습한 지역을 좋아하므로 물을 자주 주면 건강하게 잘 자란다. 겉흙이 마르면 물을 듬뿍 주면 되는데, 물을 주고 난 다음 환기를 해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환기가 잘 되지 않으면 뿌리가 물러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면 된다.
3. 총평
알로카시아는 물 주는 주기를 잘 맞추면 키우기가 쉬운편에 속한다. 만약 물주는것이 어렵다면 수경재배로 키우면 무난하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기도 하다. 알로카시아의 분포지역은 인도네시아, 호주 북부, 필리핀, 인도남부등으로 다소 더운 지역이다. 알로카시아는 속씨식물로 친남성과에 속한다. 겨울에 알로카시아를 온실에서 키우려면 온도를 항상 20도 이상으로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다. 또한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에는 적절한 습도를 온실내에 유지해주어야 알로카시아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열대식물로 건조 및 추위에 약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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